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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송어의 질병-물진드기 기생증
이름 bayer 작성일   2002.07.11

송어의 질병-물진드기 기생증

 

피를 빨아먹는 해충이다. 이 벌레로 고기는 죽지 않지만 피부에 상처를 내기 때문에 물곰팡이병이 걸리기 쉽다.   

 

① 원 인

물진드기는 흔히 고기이라고도 풀린다. 송어류에 기생하는 것은 냉수성의 진드기로 잉어에 기생하는 진드기와는 종류가 다르다. 이 진드기는 지름 1cm쯤인 원형으로 납작한 생김이다. 배에는 한 쌍의 흡반(吸盤)이 있어 고기의 몸 표면에 달라붙어 있고 육안으로도 쉽게 판별된다. 기생으로 고기가 죽는 일은 없지만, 기생부의 피부는 염증을 일으키므로 이것에 물곰팡이가 붙든가 세균의 침입구가 되어 간접적인 피해를 준다.   

 

② 증 상

물진드기는 지름 1cm쯤인 대형 기생충이고 육안으로 쉽게 판별된다. 고기 피부에 흡착되어 있지만 물 속을 자유롭게 헤엄쳐 다닌다. 진드기는 입에 있는 바늘을 피부에 찔러 피를 빨기 때문에 기생한 뒤는 피가 스며나온 얼룩점이 되어 있다. 한 마리의 고기에 l00개 이상의 진드기가 기생하는 일도 있다.  

 

③ 대 책

트리크롤폰 기타의 유기인제에 의한 약욕이 효과적이다. 그러나, 어체에의 축적이나 배수에 의한 환경 오염이란 점에서 바람직하지 않다. 그러므로 약제를 쓰기 전에 진드기의 번식 방지에 힘쓴다. 알에서 부화된 유충은 물살에 씻겨 흘러가므로 물을 정체시키지 않도록 한다. 물의 양에 한계가 있는 못에선 수심을 얕게 하여 물흐름을 빠르게 만든다. 다만 송어류는 먹이 급여 때 너무 수심이 얕으면 먹이의 잔여가 생기므로 알맞은 깊이로 한다. 못을 말리고 석회 등을 뿌리고서 햇빛에 말리면 알을 죽일 수 있다.

 

< 참고자료 : 미꾸라지. 송어(내외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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